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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양은 소의 내장으로 소의 첫번째 위장을 말한다.

소는 네개의 위실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실이 저마다 다른 기능을 하고 맛과 식감도 전혀 다르다고 한다.

예전에 임금님이 하루에 한번은 꼭 먹었다는 음식으로 우리가 식사를 한 후 '양이 찼느냐' 혹은 '양 껏 먹다'의 양은 위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소 양은 매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뽐내면서도 내장 특유의 역한 잡내가 없다.

다만 소 양은 처음에 손질이 중요한데 돌기 사이사이에 지저분한 이물질과 검은 막이 붙어 있기 때문에 깔끔한 손질이 필수다.

또 조리전에는 특유의 잡내가 있으므로 밀가루와 소금을 이용해 냄새를 잡아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가면서 포면에 난 오돌토돌한 갈색부분을 벗겨내어 하얗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소 양은 아주 좋은 스태미너 음식이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분이 많고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예전부터 자양강장용으로 많이 쓰였던 겨울철에 먹는 스태미너식으로 그만이다.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평소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나 회복기에 있는 환자 그리고 임산부에게 먹였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도 소 양의 효능에 대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당뇨와 알콜중독의 독성을 멎게하고 피로회복, 양기부족,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또한 어지럼증을 잡아주고 혈압을 다스리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으며 여성의 경우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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