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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불에 태워면 자작자작 소리가 나는 것을 빗대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양에서는 크고 쭉쭉 뻗어있는 모습을 보고 숲속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잘 썩지 않는 특성이 있고 벌레를 먹지 않고 습기에 강해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팔만대장경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고 자작나무로 된 경주 천마총의 그림이 출토되기도 했다. 본 포스팅에서는 자작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몇가지 정리해보았다.




자작나무의 효능은?



1.자작나무의 뿌리

자작나무의 뿌리는 간장의 독성을 해독하고 떨어진 기능을 회복시킨다. 또한 눈을 밝게 한다고 하며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 여러 간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였다.






2.자작나무의 수액

자작나무의 수액은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괴혈병, 신장병, 부종, 통풍의 치료에 쓰였다. 몸의 열을 내려주며 해독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신경통, 류머티스,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다양한 효능으로 러시아와 핀란드에서는 민간약으로 사랑받고 있다.






3.자작나무 달인 물

자작나무를 달인 물은 여러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특효다. 급성 유선염, 급성 편도선염, 간염, 신염, 치주염, 외상 감염, 요로감염, 옹종 등 넓은 범위의 염증 치료에 이용되며 그 중에 유선염을 치료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4.자작나무 껍질

자작나무의 껍질은 가래를 줄여주고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해준다.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이뇨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돕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준다. 혈압을 내리는 효험이 있어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껍질을 이용한 달인 물을 복용 시 잠깐 갈증과 위 불편감과 메스꺼림 증상이 간혹 있지만 금방 사라진다.




자작나무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자작나무는 한방에서 성질이 차갑다고 보기 때문에 설사가 잦은 소음인 체질의 경우는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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